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18일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0시10분께 대구시 동구 효목동 대구지방기상청의 유인관측소에서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첫눈은 지난해보다 25일이나 빠르다. 평년과 비교하면 17일 가량 빠르다. 기상청은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 구름대가 유입돼 지난해보다 빠르게 첫눈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은 부산에서도 올 겨울 첫 눈이 내렸다.
부산기상청은 "밤새 부산지역에 올 1~2월을 제외하고 이번 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적설량은 강서구 북부산 관측소 기준 0.6㎝, 기장군 0.5㎝, 북구 0.3㎝, 사하구 0.3㎝ 등이다.
강풍주의보가 내린 부산에서는 도로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으로 광안대교(상하판 전체)가 긴급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6시 40분쯤에는 광안대교 하판 구간에서 7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18일 오전 대구 북구 주택가 지붕 위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0시10분께 대구시 동구 효목동 대구지방기상청의 유인관측소에서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첫눈은 지난해보다 25일이나 빠르다. 평년과 비교하면 17일 가량 빠르다. 기상청은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 구름대가 유입돼 지난해보다 빠르게 첫눈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은 부산에서도 올 겨울 첫 눈이 내렸다.
부산기상청은 "밤새 부산지역에 올 1~2월을 제외하고 이번 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적설량은 강서구 북부산 관측소 기준 0.6㎝, 기장군 0.5㎝, 북구 0.3㎝, 사하구 0.3㎝ 등이다.
강풍주의보가 내린 부산에서는 도로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으로 광안대교(상하판 전체)가 긴급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6시 40분쯤에는 광안대교 하판 구간에서 7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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