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연체 발생한 차주 대상
“5월까지 연체액 전액 상환 시, 연체정보 신용평가에 미반영”
“5월까지 연체액 전액 상환 시, 연체정보 신용평가에 미반영”
금융위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소액연체(2000만원 이하)가 발생한 298만명에 대해 오는 5월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할 경우 신용회복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기간 중 소액연체가 발생한 사람은 약 298만명(NICE 개인대출자 기준)이고,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사람은 약 259만명이다.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오는 3월 12일(잠정) 시행된다. 신용정보원, 신용평가회사(CB) 등은 그간 전산 변경·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 개인신용평가회사,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인이 지원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해당될 경우 연체이력정보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한다. 신용카드 발급, 신규 대출, 대출 갈아타기 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채무조정 정보 등록 기간 단축도 추진한다. 신용회복위원회나 금융위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이용할 경우 채무조정 이력이 신용정보원에 등록돼 금융거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앞으로는 1년만 성실하게 상환해도 정보 등록을 해지하도록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현재는 2년간 성실하게 상환한 경우 채무조정 정보 등록을 해지하고 있다. 이같은 등록 기간 단축은 3월중 시행될 예정이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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