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맑고 포근, 큰 일교차…강원영동·동해안은 쌀쌀](http://contents.dt.co.kr/images/202404/2024040802109919002012[1].jpg "[날씨] 전국 대부분 맑고 포근, 큰 일교차…강원영동·동해안은 쌀쌀")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9∼2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 기온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의 찬 공기가 북동풍을 타고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9일 아침 기온이 8일보다 5도가량 낮아져 5도 안팎(강원산지 0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낮 기온도 8일보다 10도가량 낮아져 10∼15도로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고,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충북(청주)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늦은 오후 전북 동부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 내륙(전북 동부 제외)과 경남 서부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권 해안에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2.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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