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수익 모델 발굴·마케팅 진행
종합소득세 신고 50% 할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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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강남구 핀다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와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서비스 노출 및 연동 △공동 마케팅 진행 △공동 수익 모델 발굴 등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핀다는 지엔터프라이즈와 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자에게 필수적인 세무 시장과 비대면 대출 비교 플랫폼 시장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지엔터프라이즈는 '비즈넵 환급' 및 '비즈넵 케어', '1분'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세무 처리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즈넵 환급은 지난 3월 업계 처음으로 사업자 세금 환급 서비스 출시 1년 반 만에 사업자 회원가입 수 100만명을 기록했고, 누적 조회 환급금은 5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핀다는 국내 대출 비교 플랫폼업계에서 가장 많은 70개 제휴사를 보유하며, 현재까지 누적 대출 중개 금액만 약 10조원에 달한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자동차담보대출(오토론),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등 300여개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두 회사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앞두고 이번 제휴를 기념해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핀다 애플리케이션(앱)과 오픈업 사이트 개인사업자 이용자 중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박홍민 대표는 "환급액 기준으로 약 10조원, 수수료 기준으로만 약 3조원에 달하는 세금 환급 시장은 'N잡러'를 비롯한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사장님들의 가려운 곳을 모두 긁어주는 핀테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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