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06포인트(-0.90%) 내린 2766.99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9억원, 404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기관은 홀로 123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0.98% 내린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95% 급락한 23만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는 LG에너지솔루션(0.45%를 제외하고 현대차(-0.35%), 삼성바이오로직스(-0.27%), 기아(-0.76%), 셀트리온(-0.85%) 등이 일제히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포인트(00.17%) 내린 840.68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 128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19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03%)과 에코프로(2.79%), 엔켐(0.70%)은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1.22%), HLB(-1.23%), 셀트리온제약(-0.67%), 리노공업(-1.08%) 등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4포인트(0.04%) 오른 3912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포인트(0.16%) 상승한 547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50포인트(0.49%) 뛴 17805.16에 각각 마감했다.
매그니피센트7(M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 중 구글(알파벳)을 뺀 나머지 6종목은 모두 올랐다.
특히 아마존은 일 대비 3.9% 오른 193.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에서 테무, 쉬인과 같은 저가형 할인 섹션을 출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시총은 2조148억달러로 집계됐다. 아마존에 앞서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 미국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알파벳까지 네 곳뿐이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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