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의 희망 주는 게 ‘젊은 보수’”
“우리가 잘못해 국민을 실망시켰고, 총선서 패배…우리가 살 길은 딱 하나 ‘겸손과 소통’”
“우리가 잘못해 국민을 실망시켰고, 총선서 패배…우리가 살 길은 딱 하나 ‘겸손과 소통’”
진종오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분 45초 분량의 7·23 전당대회 선거운동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진 의원은 "국민의 힘으로 기록하는 청년의 미래. 우리는 지금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 있다"며 "우리가 잘못해 국민을 실망시켰고 총선에서 패배했다. 그들을 이기고 우리가 살 길은 딱 하나, '겸손과 소통'"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것이 '젊은 보수'"라며 "매력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무장해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젊은 보수'"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청년최고위원은 왜 진종오인가"라고 물으며 "저는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딴 사격 선수였다. 불굴의 정신과 투지로 과녁을 명중시켰던 것처럼 보수의 총알을 가지고 '거짓과 선동'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세력을 응징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진 의원은 "저 진종오, 잔꾀를 부리지 않았다. 항상 공부하고 노력했다"면서 "의리와 신뢰의 사람이었다. '젊은 보수'의 선봉장이 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의원은 "요즘 여러분은 운전할 때 지도를 보거나 미리 갔다 와서 길을 파악하고 운전하나"라며 "내비게이션이라는 좋은 기구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에선 민심이라는 내비게이션이 있다. 민심을 따라가면 되는 것"이라면서 "사고는 운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게 아니라 몸에 조금 운전이 익었다고 내비게이션과 신호를 무시할 때 나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장 의원은 "모든 정치인에겐 시작의 시기가 있다. 어쩌면 내비게이션(민심)을 따라가고 신호를 잘 지키고 주변을 잘 살피면 처음 운전할 때 사고가 적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시력도 흐려지고 판단력도 흐려져서 사고 날 위험성이 큰 그 분(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금보다 변화의 의지가 있고 민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려고 하는 그 분(한동훈 전 위원장)의 처음 시작이 정치인으로서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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