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메이사인터내셔널 김경열 대표와 대련대상천구전자상무유한공사 김홍옥 총경리, 대련명양과기발전유한공사 류건 총경리 등이 참석해 향후 한중무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메이사인터내셔널은 대상그룹 산하 해외 직구 플랫폼 '대상천구망'의 한국 제품 독점 공급사로 올해 5월부터 LG생활건강, AHC, It's skin 등 약 50여가지의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한국 브랜드의 중국 온라인 b2c시장 진출과 매출 확대, 신규 브랜드 육성, 해외직구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최대의 유통/소매 그룹인 대상그룹은 MYKAL프리미엄백화점과 신마트, 대상마트(大商超市), 대상가전등 중국 70개 이상의 도시 KA(Key Account)채널에 200여개 중대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연간 매출 2,000억위안(한화 38조 1,700억원)을 돌파하며 중국 백화점 업계 최초로 2,000억위안을 달성했다.
대상천구망은 대상그룹이 다년간 축적한 고객데이터를 활용하여 회원들에게 해외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온라인 중국 플랫폼으로 대상그룹의 풍부한 비즈니스 형식과 제품 자원을 기반으로 특히 동북3성지역(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북지역 물류업계 최대 규모,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대련명양과기발전유한공사는 대련 보세구역 내 보세창고를 운영하며 대상천구망에서 판매되는 메이사인터내셔널 공급 제품의 통관, 입출고, 재고관리 등을 전담한다.
메이사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각 분야 최고의 자원을 가진 3사의 협력을 통해 주춤했던 한국 브랜드의 중국 플랫폼 온라인 b2c 시장 활로 개척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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