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터치의 하이엔드 영유아 브랜드 페넬로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강에 떠내려온 빙하 속에서 여름 기저귀 '씬씬씬 아이스 썸머'가 등장하는 초현실적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빌딩 높이만한 초대형 빙하가 한강에 유유히 떠내려온다. 곧이어 꽁꽁 얼어붙은 빙하가 갈라지자 씬씬씬 아이스 썸머가 등장하며 가볍게 떠오른다. '아이스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시원하면서도 얇고 가벼운 제품만의 특징을 흥미롭게 표현한 광고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실제로는 볼 수 없지만 마치 진짜 존재하는 것처럼 연출된 FOOH(Fake Out of Home, 가상옥외광고) 영상이다. FOOH 영상은 현실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흥미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페넬로페가 공개한 '빙하 기저귀' 영상은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넘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페넬로페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여름 기저귀의 대명사로 사랑받아온 '씬씬씬 아이스 썸머'만의 장점을 고객 여러분께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색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며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가 육아 중심세대로 떠오르는 만큼 트렌디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출시된 씬씬씬 아이스 썸머는 통기성을 극대화한 4만여 개 '쿨링 에어홀' 설계 등 페넬로페만의 차별화된 '아이스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기저귀 시트 온도를 최대 4℃ 낮춰주는 시원한 여름 기저귀로 주목받고 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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