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는 서울과 부산 갤러리의 전시를 3D로 구현해, VR을 통해 사용자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콘텐츠는 국내 홍보 뿐만 아니라 해외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아트는 이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갤러리로 자리매김할 목표를 갖고 있다.
듀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서정아트와 함께 새로운 차원의 VR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과 부산의 갤러리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아트 역시 "듀콘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몰입감 있는 VR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듀콘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임시 3D VR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전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진이 아닌 3D VR을 통하여 실제로 갤러리 또는 전시장에 와 있는 듯한 감동을 주는 것으로 듀콘은 천천히 갤러리 및 사용자들을 모으는데 집중을 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VR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듀콘은 점진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판매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듀콘은 또 내년에 선보일 온라인 아트페어를 준비하고 있다. 이 아트페어는 전 세계 예술가와 관람객이 디지털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2025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