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는 인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지속 가능한 피마자 생산 프로젝트 '프라가티'를 통해 투명하고 추적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피마자유로 바이오 인증 폴리우레탄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라가티 프로젝트는 바스프가 2016년 착수한 이니셔티브다. 온대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피마자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돕는다. 피마자의 씨앗을 압축해 생산되는 피마자유는 플라스틱, 코팅제, 페인트, 의약품 등 다양한 화학 제품에 사용된다.
최근 친환경 소비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지속 가능한 각종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발 브랜드나 제조업체는 비용이나 성능, 품질 저하 없이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앤디 포슬트웨이드 바스프 아태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총괄 사장은 "추적 가능한 바이오 인증 폴리우레탄 솔루션 출시로 아시아 신발 시장에서 증가하는 친환경 솔루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오 기반 솔루션을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