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일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경제 분야, 사회 분야 등 3일 간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상대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 수사 외압의혹과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등을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외압 의혹의 실체가 없다는 것과 이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것을 이유로 특검 도입은 불가하다는 논리를 펼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표결 대결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곧바로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으로 야당의 법안 처리에 강행을 저지한다는 구상이다.
본회의에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도 진행된다.
행안위에서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을 상정해 심사할 예정이다. 기재위는 간사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전날인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위원들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 수사 외압의혹 등을 놓고 현안질의를 하다가 고성을 주고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경제 분야, 사회 분야 등 3일 간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을 상대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 수사 외압의혹과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등을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외압 의혹의 실체가 없다는 것과 이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것을 이유로 특검 도입은 불가하다는 논리를 펼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표결 대결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곧바로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으로 야당의 법안 처리에 강행을 저지한다는 구상이다.
본회의에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도 진행된다.
행안위에서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을 상정해 심사할 예정이다. 기재위는 간사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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