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적인 국정쇄신책 내놔야"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이 100만명을 넘은 것을 두고 "전면적 국정쇄신을 바라는 국민의 강력한 요구"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느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총선이 끝난지 세달이 가까워오지만 윤석열 정부는 변한 것이 없다"며 "형식적인 영수회담이 있었지만, 아무 성과가 없었다. 22대 국회는 대화가 없고 극한 대결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책임은 윤 대통령에게 있다"며 "국정 운영 기조를 바꾸라는 총선 민심에도 요지부동"이라고 짚었다.
김 전 총리는 "윤 대통령은 이제라도 전면적인 개각을 포함한 국정쇄신책을 내놔야 한다"며 "여야정협의체를 정례화해서 소통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민심을 받들지 않고, 불통의 정치스타일을 고집하면 더 큰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 조속히 민주당 원내지도부를 만나야 한다. 포괄적인 합의로 대치 국면을 끝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은 고달픈데 정치가 실종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을 무시하고, 야당과 대화하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의 미래도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김부겸 전 국무총리<김부겸 전 총리 페이스북>
김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느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총선이 끝난지 세달이 가까워오지만 윤석열 정부는 변한 것이 없다"며 "형식적인 영수회담이 있었지만, 아무 성과가 없었다. 22대 국회는 대화가 없고 극한 대결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책임은 윤 대통령에게 있다"며 "국정 운영 기조를 바꾸라는 총선 민심에도 요지부동"이라고 짚었다.
김 전 총리는 "윤 대통령은 이제라도 전면적인 개각을 포함한 국정쇄신책을 내놔야 한다"며 "여야정협의체를 정례화해서 소통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민심을 받들지 않고, 불통의 정치스타일을 고집하면 더 큰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 조속히 민주당 원내지도부를 만나야 한다. 포괄적인 합의로 대치 국면을 끝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은 고달픈데 정치가 실종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을 무시하고, 야당과 대화하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의 미래도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