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마일 이후 굿드라이브 특약으로 차별화
캐롯손보는 지난 2020년 2월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정산하는 개념의 자동차보험 '퍼마일'(Per-mile) 특약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출시 4년여 만인 지난 4월 보험 가입 후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의 최대 20%를 할인해 주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신규 특약을 출시하는 등 상품의 가격 및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해 강화했다.
해당 신규 특약은 다른 보험사들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으로 한 안전운전 특약과는 달리, 실제 보험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며 운전 습관을 고객 스스로 확인해 개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진보성을 높게 평가받아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부여받기도 했다.
캐롯손보 측은 "출시 초기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고객들이 주 소비자층으로 자리 잡으며, 자동차를 '얼마나' 주행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보험 상품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신규 특약 출시와 함께 자동차를 적게 타면 적게 타는 대로, 많이 타면 많이 타는 대로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가격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며 자동차를 '어떻게' 주행하는지가 중요한 자동차보험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주영 캐롯손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금의 캐롯 자동차보험이 있기까지 많은 임직원들이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캐롯 자동차보험과 함께 안전한 도로 및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