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소프트웨어 이어 전력 투자
이번 ETF는 지난 4월과 5월 차례로 상장한 '미국AI 반도체 칩메이커', '미국AI 소프트웨어'에 이은 SOL 미국AI ETF 시리즈 세 번째 상품이다.
AI 구현을 위해 필요한 반도체와 연산에 활용되는 서버 및 데이터센터, 이를 가동시키는 전력 세 가지 분야로 시리즈를 구성했다.
특히 전력인프라 ETF는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수요와 이를 생산할 수 있는 무탄소 전력원인 원자력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묶었다. 해당 분야의 핵심기업 2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종목은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인 Constellation Energy, SMR 선두기업 NuScale Power 등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전력인프라와 차세대 에너지원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AI라는 거대한 전방산업의 확산 과정에서 전력 부족을 예상하고 일찍부터 투자를 진행해온 산업으로 그 중요성은 점점 더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OL ETF는 2024년 투자 키워드를 AI로 정하고 AI의 발전 로드맵에 따라 주목 받을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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