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혜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내 OTT가 해외 진출을 하는 데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미디어 산업 환경이 급변한 데에 대해서는 "웨이브와 티빙 등 두 개의 OTT가 합병을 추진하면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구글, 넷플릭스 등 해외 OTT는 망사용료를 내지 않아 비대칭적 손해를 보고 있다"며 "방통위원장이 되면 이 부분을 특히 주목하고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상파를 비롯한 레거시 미디어의 규제 완화가 필요한지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균형감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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