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이용자 172만, 기관 4000곳 늘어...1월 대비 32%, 122% 성장
엘리스그룹에 따르면 이달 엘리스LXP 누적 이용자는 172만명을넘어섰다. 지난 1월 130여명에서 6개월 만에 32%(42만명) 증가한 수치다. 인공지능(AI) 교육에 활용 중인 기관도 1월 1800곳에서 122% 급증, 현재 4000곳 이상이다.
이와 함께 실습 실행 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달 기준 1.2억건을 돌파했다. 이용자 1인당 70회의 실습 과정을 거친 것이다. 엘리스LXP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100개 이상 개발 언어 실습이 가능하고 이론 학습과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지속적 기능 업데이트로 사용성과 교육 효율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플랫폼 성장에 주효했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초 엘리스LXP의 생성형 AI 챗봇 'AI헬피'에 자체 개발한 교육 특화 소형 언어 모델을 적용했다. AI헬피는 학습자의 질문에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로 답변을 제공해 혼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학습 과정을 완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신규 기능 '커뮤니티'도 학습자에게는 자율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 관리자에게는 효율적인 관리 환경을 제공했다는 반응이다. '커뮤니티'를 통해 AI헬피, 전문 튜터, 수강생, 관리자, 엘리스 운영팀 등 다양한 채널과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AI에 묻고 답할 수 있는 문서 도우미도 도입됐다.
급변하는 AI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다는 것도 선택 요인이다. 엘리스그룹은 자체 콘텐츠팀을 구성, 기술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작 중이다. 상반기 생성AI 활용, 거대언어모델(LLM),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신규 AI 기술을 포함한 162개의 신규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업무 맞춤형 챗GPT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챗GPT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LLM 이해도를 높이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심화 테크닉을 배우는 'LLM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과목은 현업 종사자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새로운 AI 기술이 나날이 등장함에 따라 국내외 전반적으로 AI 교육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엘리스LXP는 누적한 교육 데이터로 최적의 AI 기술 및 콘텐츠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어 기업, 학교 등에서 도입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반기에도 엘리스LXP 이용자들이 맞춤형 DX·AX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기술 연구와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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