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차기 대권 선호도' 다자대결
明 38.2→38.5%, 韓 24.6→26.9% 2주새 격차↓
조국 6.1%·원희룡 5.8% 동반하락, 이준석 5.1%
5.0%로 뛴 吳…김동연 3.5% 洪 3.2% 안철수 1.4%
민주지지층 78% 明, 與·尹지지층 60% 韓 꼽아
明 38.2→38.5%, 韓 24.6→26.9% 2주새 격차↓
조국 6.1%·원희룡 5.8% 동반하락, 이준석 5.1%
5.0%로 뛴 吳…김동연 3.5% 洪 3.2% 안철수 1.4%
민주지지층 78% 明, 與·尹지지층 60% 韓 꼽아
24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격주여론조사 결과(지난 20~22일·전국 성인남녀 4029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5%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응답률 2.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차기 대권 적합도 9인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2주 전 조사(지난 6~8일·전국 2008명·오차범위 ±2.2%포인트)대비 0.3%포인트 반등한 38.5%, 한동훈 대표는 2.3%포인트 오른 26.9%로 2회째 상승했다.
뒤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0.7%포인트 내린 6.1%,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1%포인트 내린 5.8%,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0.4%포인트 오른 5.1%,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1.4%포인트 오른 5.0%로 3위권 경합세다.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0.6%포인트 오른 3.5%, 국민의힘 전대 도중 반한(反한동훈)에 앞장선 홍준표 대구시장은 0.7%포인트 하락한 3.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0.4%포인트 내린 1.4%다.
스트레이트뉴스 분석에 따르면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층(1620명·이하 가중값)은 2주 전보다 1.8%포인트 높아진 78.1%가 이재명을 꼽아 '1극'을 재확인했다. 조국이 1.3%포인트 내린 7.0%로 2위에 김동연 3.4%, 한동훈 3.0%, 이준석 2.3%, 오세훈 1.3%, 홍준표 0.9%, 안철수·원희룡 0.7% 동률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1598명)에선 한동훈에 3.5%포인트 결집한 59.9%, 친윤(親윤석열)계 당권주자였던 원희룡은 2.5%포인트 내린 12.3%를 얻었다.
이외의 주자들은 모두 한자릿수 이하로 내렸는데 홍준표 6.4%, 한동훈 5.8%, 이재명 4.9% 오세훈 3.5%, 김동연 2.8%, 조국 2.5%, 원희룡 1.1%, 안철수 0.7%순이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모름, 331명)의 경우 이재명 23.6%, 한동훈 17.6%, 김동연 7.9%, 이준석 6.0%, 오세훈 5.9%, 안철수 5.7%, 홍준표 5.3%, 조국 4.4%, 원희룡 3.6% 순이다. 1·2위권이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이면서 고른 분포가 나타났다. 기타 인물 3.7%에 없음·모름 도합 16.3%다.
이념성향별 중도층(1326명)은 이재명 36.1%, 한동훈 26.5%로 전체 평균대비 격차가 줄었으며 이준석 7.3%, 조국 6.8%, 오세훈 5.7%, 김동연 3.7%, 홍준표·원희룡 3.3% 동률, 안철수 1.8%로 집계됐다. 보수층(1189명)은 한동훈 49.5% 1강에 원희룡 13.3%, 이재명 11.7%, 오세훈 7.0%, 이준석 5.6%, 홍준표 4.8% 등까지 5% 안팎을 얻었다. 진보층(1157명)에선 이재명이 72.0%로 7할을 돌파했고 조국은 한자릿수로 내린 8.5%, 한동훈 5.5% 등 순이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1157명)에선 한동훈이 59.8%로 여당 지지층과 같은 장악력을 보였다. 원희룡은 14.9%로 2주 새 3.1%포인트 내렸다. 오세훈이 3.7%포인트 오른 9.5%에 홍준표는 5.5%를 유지했고, 이외의 주자들은 2% 미만을 달렸다. 국정 부정평가층(2591명)에선 이재명 58.5% 1강에 한동훈 9.7%, 조국 8.8%로 오차내 격차로 2·3위가 바뀌었다. 뒤이어 이준석 6.7%, 김동연 3.9%, 오세훈 2.6%, 홍준표 2.0%, 안철수 1.35, 원희룡 1.2%로 나타났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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