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7월4주차 결과
尹 국정 긍정평가 총선 이래 가장 높은 36.0%까지 상승
與 7주째 상승세 유지해 40.5%…민주 35.8% 혁신 8.4%
'明의 민주당' 46.6% '韓의 국힘' 43.1% 기대감 한층 팽팽
尹 국정 긍정평가 총선 이래 가장 높은 36.0%까지 상승
與 7주째 상승세 유지해 40.5%…민주 35.8% 혁신 8.4%
'明의 민주당' 46.6% '韓의 국힘' 43.1% 기대감 한층 팽팽
25일 공표된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주례여론조사 7월4주차 결과(지난 22~23일·전국 성인남녀 1020명·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2.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대비 1.6%포인트 오른 36.0%다. 2주째 상승하면서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부정평가의 경우 한주 간 1.5%포인트 내린 61.1%로 2주째 내렸다.
정당지지도 설문을 보면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2.4%포인트 오른 40.5%로 오차범위 내 격차 선두에 올랐다. 6월2주차(당시 28.6%)로부터 7주째 우상향해온 결과다. 민주당은 한주 간 2.3%포인트 내린 35.8%, 조국혁신당은 0.4%포인트 내린 8.4%로 뒤를 이었다. 혁신당은 3주째 하락세다. 개혁신당은 0.1%포인트 내린 3.8%로 횡보, 새로운미래는 0.5%포인트 내린 1.2%, 진보당은 0.8%포인트 하락한 0.5%로 야권 부진이 감지됐다.
국회 300석 중 183석인 민주당과 혁신당 지지율은 도합 44.2%로, 108석의 국민의힘과 오차 내 경합세를 이루게 됐단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당권경쟁이 한동훈·원희룡·나경원·윤상현 4자 구도로 '진흙탕·자폭 전대'란 비판에도 불구하고 흥행 효과를 불러온 반면 조국 혁신당 대표는 99.9% 득표율로 재선출,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도 8·18 전대 지역 경선마다 9할을 넘는 득표로 당대표 연임이 확실시돼 대조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재명의 민주당 대 한동훈의 국민의힘 기대감' 양자대결 설문도 진행됐다. '이재명의 민주당' 응답이 46.6%, '한동훈의 국민의힘'은 43.1%로 각각 나타나 오차범위 내 경합했다. 기대감 없음·모름은 10.3%다. 민주당 지지층 93.5%와 혁신당 지지층의 87.7%가 '이재명의 민주당'에 몰표를 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8.5%가 '한동훈의 국민의힘'을 꼽았고 무당층(82명·가중값)은 한동훈 35.1%, 이재명 32.8%, 없음·모름 32.1% 순이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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