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위한 ESG 실천교육 진행
피스윈즈는 지난 1996년 이라크 분쟁 긴급구호를 시작으로 한국·미국·일본에 사무국을 두고 전 세계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국제개발, 재난대응, 청년육성을 수행하는 긴급구호 전문 글로벌NGO이다.
이번 행사는 1부 사전교육과 2부 프로미꾸러미 제작으로 나눠 진행했다. 피스윈즈의 이동환 사무국장이 프로미꾸러미 제작의 취지와 재난 현장에서의 의미를 설명했다. DBRT(DB Round Table) 50여명은 물품 사용 설명서를 직접 손글씨로 작성했다.
이재민을 위한 꾸러미는 △미니 좌식 테이블 △부채 △휴대용 빨래줄 △휴대용 옷걸이(2개) △빨대컵 △친환경 샴푸바(망) △무릎담요 △로션 △손거울 △노트(볼펜) △클립보드 △매직 △견출지 △메모리폼 베개 △대형 재활용 장바구니 등 17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제작된 키트는 이재민 발생 현장에 즉시 전달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프로미꾸러미를 통해 재난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이를 친환경적으로 구성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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