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GS건설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멸종위기 동물들의 집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Save Homes, Save Lives'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GS건설은 이번 캠페인 후원을 위해 자이 공식 SNS 계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자이 아파트 단지를 거니는 영상을 제작, 게시해 조회수 총 154만 뷰를 기록하며, 약 1만70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GS건설은 캠페인 종료 후 후원금 1000만원을 지난달 31일 IUCN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GS건설을 포함한 다른 후원자들이 모은 후원금은 향후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사용된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중요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데 힘을 보태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친 데 의미가 있다. 기업이 보유한 채널을 통해 환경을 생각해보는 영상을 기획·제작하고, 소비자는 공감 활동과 공유로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안에서의 우리의 일상도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리고자 동참했으며 많은 고객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면서 "GS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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