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손님들이 추가로 컵을 달라고 한 뒤 몰래 캔맥주를 따라 마셨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추가 컵 달라더니 맥주를 마시네요'라는 제목을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개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1인 1메뉴 주문 후 추가 컵을 요청하시길래 음료를 나눠 드시려는 건 줄 알았다"며 "그런데 남의 영업장에서 캔맥주를 드시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A 씨는 "드시지 말아달라고 친절하게 알려드렸더니 한참을 두리번거린 뒤 다시 테이블 아래 숨겨서 맥주를 따른다"면서 "매장 내에서 술 드시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리자 '술 안마셨다'고 끝까지 발뺌하셨다"고 했다.
또 "맥주를 드시던 남성분은 '사장 말투가 상당히 듣기 거슬린다'고 트집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식이 없다", "진상들이다", "너무 뻔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동원인턴기자 alkxandros@dt.co.kr
카페서 맥주 마시는 손님[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추가 컵 달라더니 맥주를 마시네요'라는 제목을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개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1인 1메뉴 주문 후 추가 컵을 요청하시길래 음료를 나눠 드시려는 건 줄 알았다"며 "그런데 남의 영업장에서 캔맥주를 드시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A 씨는 "드시지 말아달라고 친절하게 알려드렸더니 한참을 두리번거린 뒤 다시 테이블 아래 숨겨서 맥주를 따른다"면서 "매장 내에서 술 드시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리자 '술 안마셨다'고 끝까지 발뺌하셨다"고 했다.
또 "맥주를 드시던 남성분은 '사장 말투가 상당히 듣기 거슬린다'고 트집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식이 없다", "진상들이다", "너무 뻔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동원인턴기자 alkxandr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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