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에 열린 여름 명동 마켓은 유에이치 스위트 명동 1, 2, 3호점이 위치한 명동8가길에서 개최됐다. 낮에는 폭염에 대비해 시원한 웰컴 드링크가 준비됐으며, 저녁에는 샴페인과 간단한 핑거푸드가 제공되는 파티가 진행됐다.
행사의 사전예약자는 1,700명에 달했고, 이들을 포함해 약 1,300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에 진행된 공식 행사와 비교하면 5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플리마켓에서는 국내 청년 사업가들이 자신의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장이 열려 참여자의 이목을 끌었다. 뷰티리빙 브랜드 드오디네(De Ordinaire)를 비롯해 총 10개의 브랜드가 판매에 참여했다. 단 6시간 만에 약 2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서울 명동의 주요 방문층이 '2030 여성'인 만큼 주얼리 브랜드들이 매출 상위를 기록했다.
한 출품 브랜드 담당자는 "별도의 마켓 수수료가 없어, 부담 없이 고객 할인 혜택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향후 프로모션 행사가 있다면 적극 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에이치 스위트 관계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원을 받아 감사하다. 다음 행사에는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많은 브랜드들을 모집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에이치씨(UHC)는 지난 7월 유에이치 스위트 강남점을 오픈했으며, 이번 달에는 유에이치 스위트 일본 오사카 지점 첫 영업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인 '유에이치 콘티넨탈(UH CONTINENTAL)'과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플랫(UH FLAT)'을 보유 및 운영 중이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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