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석 확대' 진에어·'항공권 할인' 에어부산
12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인천과 부산발 국제선 증편에 나선다. 진에어는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국제선 항공편을 늘릴 계획이다. 인기 여행지의 경우 기존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편성해 공급석을 확대한다.
우선 내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하루 1편 증편되는 노선은 인천~나트랑, 인천~타이베이 노선으로 해당 기간 각각 하루 2편 운항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9편이 추가로 편성되며, 인천~괌 노선의 경우 내달 15일과 18일 각각 1편씩 증편된다.
부산발 국제선 공급석도 확대한다. 부산~클락 노선은 기존 주 4회(수목토일)에서 내달 13일과 17일 각각 1편씩 증편한다. 부산~나리타 노선은 내달 14일부터 기존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편성돼 운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 14일부턴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연휴 기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증편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편의성 확대와 함께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추석 연휴 기간 역귀성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에 나설 방침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6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다.
프로모션 항공권을 구매한 에어부산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수하물 구매 시 사용 가능한 9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쿠폰은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시 자동 발급되며 회원 1명당 2매씩 제공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역귀성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부산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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