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오른쪽 첫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이상중(세번째)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류제명(두번째) 네트워크정책실장 및 관계자들과 사이버 위협 대응현황과 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오전 첫 현장 행보로 사이버 위협 대응 현장을 찾았다.
유 장관은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2024년 을지훈련에 앞서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 대응현황과 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KISC는 해킹 등 침해사고 대응과 모니터링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악성코드 분석,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 지원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거점이다.
유상임(왼쪽 네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이상중(세번째)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류제명(다섯번째) 네트워크정책실장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디지털 심화시대에 사이버 공격이 일상화, 지능화되면서 사이버 안전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해졌다. 꾸준히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빈틈 없는 경계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KISC를 중심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 기업 등에서 사이버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체계를 기반으로 긴급 차단을 통해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통신사,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위협 대응현황과 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유 장관은 주말에도 24시간 모니터링을 이어가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