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보국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정무수석이 대통령 축하난을 이 대표에게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정무수석 예방 일자와 관련해서 조율 중이었으며 축하난 전달과 관련한 어떠한 대화도 나눈 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표에게 축하 난을 보내려 했으나 응답이 없어 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부터 정무수석이 이 대표에게 대통령 명의의 축하난을 전달하려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답을 주지 않았다"며 "오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통상 신임 여야 대표가 선출되면 축하난을 전달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강하게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관계가 바로잡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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