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아틀라시안이 전 세계 주요 도시 개발자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례행사다. 한국에선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아틀라시안 최신 기술과 플랫폼을 소개하고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실제 핸즈온 세션을 통해 개발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틀라시안 차세대 플랫폼 '포지(Forge)'를 주요 주제로 다뤘다.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앱을 보다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호스팅, 다중 개발 환경,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인증이 내장돼 개발자들이 복잡한 인프라 설정 없이 코딩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로써 기업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고 더욱 강력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에는 오픈소스컨설팅 앱 개발팀 테크 리드인 송홍섭 프로가 아틀라시안마켓플레이스 앱 개발 전문가 패널로 참여, 앱 개발 시 고려사항과 그간 쌓아온 구축 경험 기반의 조언을 전달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2019년부터 아틀라시안 앱 개발을 시작해 관련 매출이 매년 2배 이상 성장, 마켓플레이스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라와 컨플루언스 라이선스 자동 관리로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회사가 개발한 관리도구인 '플렉서블 유저 라이선스' 앱은 LG CNS, 콘티넨탈, 삼성 오스틴 반도체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고객사에도 도입됐다. 최근에는 콘텐츠 탐색·접근을 돕는 '플렉서블 스페이스 내비게이션'도 출시했다.
한진규 오픈소스컨설팅 최고수익책임자(CRO) 부사장은 "이번 디벨로퍼데이를 통해 국내 아틀라시안 개발자들에게 그간의 마켓플레이스 앱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틀라시안과의 협력을 통해 컨설팅 서비스뿐 아니라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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