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는 매월 지정한 날짜에 약정금액 범위 내 지정한 ETF를 자동으로 매수한다. 그동안 주식위탁계좌, 개인연금,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대상으로 제공했다.
한투증권은 서비스 범위를 퇴직연금계좌(DC형·IRP)까지 확대했다. 약정금액은 5만원에서 1억원까지 만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최대 20종목까지 지정할 수 있다.
서비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활용해 퇴직연금계좌에서 ETF를 2회 이상 매수하고, 순매수 금액을 유지하면 최대 12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홍덕규 한투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ETF 적립식 투자는 위험을 분산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퇴직연금에 유용한 전략"이라며 "투자자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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