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내에 론칭 예정인 자산관리는 부동산 '운영' 단계에 특화된 서비스다. 건물주들이 건물을 관리할 때 필요한 모든 전문 업체 연결을 도와 손쉽게 견적을 비교하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전문 업체 사전 모집에 200개가 넘는 건물 관리 전문 기업과 400명 이상의 기업 담당자들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에 부동산플래닛은 서비스 론칭 전 미리 비즈프로필 등록을 오픈했다.
사전 모집 기간 동안 등록을 마친 업체들은 부동산플래닛의 검증 절차 이후 순차적으로 비즈프로필이 자동 생성된다. 로그인 후 기업·서비스 소개 등을 직접 수정할 수 있다.
신규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기본 정보와 함께 자산운용, 자문·용역, 공실관리, 공간운영, 종합관리, 시설관리, 안전관리, 설비공사, 미화관리, 건축·리모델링 등 제공 가능한 구체적인 서비스 영역을 입력하면 된다. 자격 요건 등 일련의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등록이 승인되면 부동산플래닛 플랫폼 내 브랜드 우선 노출은 물론 건물 관리를 필요로 하는 건물주들과 연결이 가능하다.
브랜드 노출 외에도 등록 업체들을 위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전문 업체들의 마케팅 비용 절감과 신규 고객 유치 지원을 위해 서비스 내 기업 브랜드 홍보 지원, 견적 서비스 유료 상품 할인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전문 관리 업체들과 함께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을 혁신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자산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새로운 사업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동산플래닛 자산관리 서비스는 공식 론칭 이전부터 자산운용사, 신탁사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서비스 이용 의사를 전달하고 있어 전문 업체들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즈프로필 등록을 원하는 전문 업체들은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자산관리' 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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