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전 제품군 대상으로 단일 데이터 플레인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VSP(Virtual Storage Platform) 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VSP 원 SDS 블록'은 엣지·코어·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특화된 소프트웨어와 표준화된 고객 인프라를 결합, 원활한 데이터 이동·관리와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산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페타바이트(PB) 규모의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고 세밀한 성능과 낮은 지연시간을 보장한다. 단일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온프레미스의 범용 x86서버에 배포하거나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프라를 사용해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다. 'VSP 원' 스토리지와 통합돼 애플리케이션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 가능하다.
'VSP 원 SDS 블록'은 하드웨어를 공통의 플랫폼으로 표준화하고 소프트웨어만 변경하면 되므로 운영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클러스터에 x86 노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성능·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한, 특허 받은 HPEC(Hitachi Polyphase Erasure Coding) 데이터 보호 기술로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성능을 가속화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VSP 원 SDS블록은 스토리지 가상화 운영체제(SVOS)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능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확장해 분산 블록 애플리케이션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보장한다"며 "기업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IT인프라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상의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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