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에서 술에 취한 병사가 차량을 난폭하게 몰다 철조망 등 경계 시설물을 무너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기강해이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병사들이 어떻게 술을 구했는 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4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광주광역시의 제1전투비행단에서 운전병 2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군사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의 철조망을 여러 곳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활주로를 달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타박상 등으로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공군은 "군 수사단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연합뉴스
4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광주광역시의 제1전투비행단에서 운전병 2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군사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의 철조망을 여러 곳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활주로를 달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타박상 등으로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공군은 "군 수사단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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