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박광 대표가 설립한 스트락스는 강원도 홍천 카스카디아 골프장,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 '르엘 어퍼하우스 헌인', '에그이즈커밍' 신사옥 등으로 잘 알려진 업체다.
키아프 서울 VIP 라운지는 행사가 열리는 서울 삼성도 코엑스 1층 B홀에 마련됐다. VIP 라운지는 프랑스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자연적인 요소들로 가득 채워졌다. 라운지 내부는 플로리스트 박소희와의 협업을 통해 가을 색 조경을 선보였고 미디어 아트 스튜디오 '해비턴트(HABITANT)'의 영상이 상영된다.
식음료로는 파트너사 '떼땅져(TAITTINGER)'의 샴페인과 프랑스 샹파뉴-아르덴 지방의 유서 깊은 도시 랭스에서 공수해 온 '포시에'(FOSSIER)'의 로제 비스킷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샴페인에 적신 비스킷이 밤새 흐트러지지 않으면 행운이 온다'는 옛 이야기를 재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고급 데킬라 브랜드 '코모스(KOMOS)'의 '크리스탈리노 아네호'와 '레포사도 로사'의 시음회도 진행하고 있다.
'박광 스트락스 대표는 "기능에만 중점을 둬 행사 목적인 예술과는 분리된 기존의 라운지에서 벗어나 공간 자체를 하나의 예술로 푼 파빌리온을 설계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VIP 티켓 소지자는 8일까지 VIP 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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