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회 임시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132명 중 120표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두 번째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다.
윤 회장은 △전문건설 업역 보호와 공정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산업 생산구조 재개편 추진 △시공 중심의 입찰제도 개선 △하도급 부당특약 무효화 △현장 인력수급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건설업 생산구조 부조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현안부터 사업전략을 재정비해 신속하게 성과를 낼 것"이라며 "회원사만 바라보고 전문건설의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는 현재 전국에 3만여명의 전문건설업자가 회원으로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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