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24'를 방문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숄츠 총리는 프란치스카 기페이 베를린 상원의원,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과 함께 가장 먼저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했으며, 삼성전자 측에서는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만영 독일법인장 부사장 등이 맞이했다.
숄츠 총리는 '모두를 위한 AI'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AI홈 컴패니언 '볼리'를 체험하고, '비스포크 AI 콤보' 등 삼성전자 제품을 살펴봤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참가해,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숄츠 총리는 LG전자 전시관을 찾아 AI홈 솔루션과 함께 이동형 AI홈 허브(코드명 Q9)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숄츠 총리는 중국 전시관을 둘러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현직 총리가 IFA 전시장을 찾은 것은 2006년 이후 18년 만이다.
베를린(독일)= 장우진기자 jwj17@dt.co.kr
김만영(왼쪽부터) 삼성전자 독일법인장 부사장, 베를린 상원의원 프란치스카 기페이,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조주완(맨 왼쪽) LG전자 대표가 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4' LG전자 전시관에서 올라프 숄츠(왼쪽 두 번째) 독일 총리에게 전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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