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1000여 개 점포에서 동절기 대표 간식인 '즉석어묵'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역대급 폭염으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침과 밤에는 슬슬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점을 고려해 작년보다 10일가량 빠르게 즉석어묵 판매를 개시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올해 즉석어묵을 가성비와 프리미엄 두 가지 콘셉트로 운영한다. 가성비 라인에는 접사각, 쫄깃한접사각, 빨간접사각, 부산명물물떡 등이 있다. 프리미엄 라인은 더블접사각, 모둠어묵 등으로 구성했다. 가성비 라인, 프리미엄 라인의 가격은 각각 1000원, 1600원이다.
해당 즉석어묵은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로 잘 알려진 '고래사어묵'과 제휴를 맺고 개발한 상품이다. 고래사어묵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고, 특허받은 흡입식 탈유기 사용해 어묵 표면의 기름 함량을 낮춰 쫄깃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국물 소스는 가쓰오 소스를 썼다. 10월 중에는 멸치 베이스 소스로 한차례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번 즉석어묵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대표 인기 상품인 접사각에 대해 개당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1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GS25가 지난해 즉석어묵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거지(33.9%), 대로변(21.8%), 공단(14.7%). 오피스(12.7%) 상권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어묵의 특성이 한 끼 식사 대용 또는 간편한 간식으로 적합해, 이 같은 상권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GS25는 보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