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금3, 은3 '최다 수상'
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경기도 및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했다. 시·도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300여팀의 경쟁 속에서 DB손해보험은 자유 형식(서비스) 부문,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부문,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사무간접 부문, ESG 부문, 연구성과 부문에서는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총 6개 부문으로 대회에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분야에서 받았다.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계속P 올 터치~!' 분임조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 접촉을 무인화 및 자동화해 금상을 수상했다. 기존 상담사를 통한 사고접수 시간을 평균 2분 30초에서 1분 40초로 단축하는 등 사고 접수 시간을 단축했고, 계속보험료 수금과 이륜차 부담보 배서를 자동화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자유형식(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활동마중물' 분임조는 설계사 위촉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자동 발굴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금상을 수상했다. 기존 영업조직에게 의존한 설계사 위촉을 AI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회사 주도로 전환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후보자를 발굴하고 도입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치열한 보험시장 경쟁에서 손해보험 업계 1위의 설계사 위촉 실적을 달성했다.
'바로출동' 분임조는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교통사고 과실비율을 자동 판단하는 AI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빅데이터·AI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ESG 부문에 참가한 'DB-ESG 챌린지' 분임조는 친환경 산업 분야에 소셜벤처 지원 사업을 △사무간접 부문에 참여한 '표준합의혁신' 분임조는 데이터 간편수집을 통한 보험금 심사 및 사고조사 효율화를 △연구성과 부문에 참가한 '현장과 가까운 소비자권익보호' 분임조는 고객의소리(VOC) 사전인지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 사전예방을 인정받으며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앞서 DB손보는 지난 2015년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대상 수상과 2016년 보험업계 최초 국가품질명장 배출에 이어, 2017년 보험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을 수상한 이후,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금융서비스 분야 품질 경영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며, 금융업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품질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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