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G20 실무그룹으로 승격되는 첫 회의로, 20개국 연구혁신 장관들은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방향과 절차를 수립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와 협업방안 등을 논의한다. 황 실장은 회의에서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개 게임체인저 기술 전략과 혁신적·도전적 R&D 시스템 체계화 방안 등 우리나라의 주요 과학기술혁신 정책들을 소개한다. 아울러 탄소중립과 보건위기,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제협력에 한국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G20 국가들과 함께 개방형 혁신 기반 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 증진, 탄소중립 경제 활성화, 아마존 보전 연구 논의 등에 긴밀한 협력과 공동 노력에 동참 계획을 제시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연구혁신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G20 회원국과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비롯해 과학기술혁신 관련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