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상생세일 내달 11일까지
1만6000개 제품...노트북 최대 45% 할인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 지원과 수요기관의 예산 절감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 동안 '2024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기업 중 참여 의사를 밝힌 580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용품과 가구, 전자제품 등 1만6086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489개사, 9753개 제품) 대비 각각 18.6%, 64.9% 증가한 규모다.
참여 상품의 평균 할인율은 9.2%로,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컴퓨터의 경우 평균 22.1%, 최대 45.5%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 상품은 23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서 검색할 수 있다. 조달청은 7만 여개 수요기관에 할인상품 안내서를 배포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퀴즈 이벤트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상생세일에 추가로 참여할 기업은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권혁재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기업에게 단기간에 대규모 판매기회를 제공하고, 수요기관에는 예산절감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기관이 서로 윈윈하는 행사"라며 "조달기업과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