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 없는 고객 맞춤 상품
암 치료비·간병인 지원금 등 인기 담보 제공
암 치료비·간병인 지원금 등 인기 담보 제공
해당 상품은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 또는 건강한 보험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한화생명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 관리 관심이 커지면서 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보험소비자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가입 심사 시 입원·수술 여부 기간을 최근 10년으로 확대해 질문하는 대신 기존 자사 건강보험 대비 보험료가 약 12% 저렴하도록 했다. 증상이 경미한 초경증 유병자라면 '간편가입형(10년)'에, 건강할 때 미리 종합건강보험을 준비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건강가입형(10년)'에 가입하면 된다.
이 상품은 주요 질병의 진단과 입원, 수술, 치료뿐 아니라 암 치료비, 간병인 지원금 등 고객 수요가 높은 급부를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며 보험료가 상승하지 않는 비갱신으로 구성했다. 또 3대 질병 납입면제 특약을 선택할 경우, 일반암 및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험 사고 가능성이 낮은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증상이 경미하거나 건강한 보험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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