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표 등록은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의 독창성을 보호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적재산권강화와 시스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대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은 국내 공익적 목적으로 진행되는 임상연구의 연구관리 및 자료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운영을 시작했다. 연구대상자관리, 임상데이터 입력 및 추출, 데이터 모니터링 등 연구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중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8121명이 가입, 2806명의 연구자들이 사용 중이다. 관찰연구 403건, 중재연구 189건 등 총 592건의 연구에 활용됐다.
연구원은 향후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이 국제 공동연구가 가능하도록 영문 버전 개발, 분산형 임상연구 기능 확대 및 클라우드 운영 환경 전환 등을 통해 시스템을 지속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헌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내 임상연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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