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를 다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이 끝날 무렵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게 "대통령님과 현안을 논의할 자리를 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복수의 만찬 참석자가 전했다.
이날 만찬에서 의정 갈등 해법,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사안 등 현안의 논의되지 않았던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한 대표는 독대 재요청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는 의사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대표에게 즉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대표는 이번 만찬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했다. 독대가 성사돼야 의정갈등 등 민감한 현안들이 수월하게 논의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난색으로 보이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며 "만찬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뒤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한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이 끝날 무렵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게 "대통령님과 현안을 논의할 자리를 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복수의 만찬 참석자가 전했다.
이날 만찬에서 의정 갈등 해법,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사안 등 현안의 논의되지 않았던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한 대표는 독대 재요청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는 의사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대표에게 즉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대표는 이번 만찬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했다. 독대가 성사돼야 의정갈등 등 민감한 현안들이 수월하게 논의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난색으로 보이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며 "만찬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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