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앙동 합동 훈련…전기차 화재 특수장비도 시연
장소는 행안부와 기재부가 위치한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진행되며, 기관별 자체훈련과 합동훈련, 소방교육으로 나눠 이뤄진다. 중앙동은 지하 3층 지상 15층에 입주 인원만 약 3300명에 달한다.
기관별로 진행하는 자체훈련에서는 가상화재에 따른 화재신고,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입주직원의 신속한 대피 및 대피로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야외에서 진행하는 합동훈련은 중앙동이 고층 건물인 점을 감안해 70m 높이 굴절사다리차, 무인파괴방수차 등 최첨단 소방장비를 투입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세종소방서에서 새롭게 도입한 전기차 화재 특수장비를 시연할 계획이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합동 소방훈련으로 고층건물인 중앙동 화재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고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능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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