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경기·강원 일부 지역엔 우박

입력: 2024-09-25 20:26 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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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주 북구청 앞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목요일인 2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전북 서해안과 그 밖의 전남권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25일 밤부터 새벽까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26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도,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전북, 대구, 경북,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가 5∼20㎜다.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는 5∼1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 등 일부 서쪽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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