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완성한 ‘LiFSI’, ‘LiPO2F2’, ‘LiBOB’선보여
이차전지 소재기업 ㈜이브이에스텍은 임광민 박사(KAIST)가 주축이 되어 2019년 10월 설립됐다. 임 대표는 원료의약품, 전자용케미칼, 반도체용 케미칼, 디스플레이소재 등 정밀화학분야에서 25년 이상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스케일업(Scale-up)을 통한 양산은 물론 사업화를 성공시키며 업력을 쌓았다.
이브이에스텍은 전기자동차(EV) 용 리튬 이차전지 산업에 있어 전기의 충전, 방전 시 필수인 전해질 제품과 리튬 이차전지의 용량 증대는 물론 수명연장, 저온성능 향상을 통한 동절기 용량 감소 방지, 고온성능 향상 등을 보장하는 첨가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획기적인 원가 절감과 친환경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완성한 'LiFSI', 'LiPO2F2', 'LiBOB'를 주력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제조공정 및 제형 개발을 통한 이차전지의 기능향상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해당 제품은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유독물 발생이 없는 친환경적인 새로운 제형 및 공정기술이 적용됐다. 세계 최초 새로운 액상 제형의 제품으로 기존 경쟁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유통기한이 2배 이상 길다. 타 제품과 달리 자동투입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도 우수한 편이다.
이브이에스텍은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와 차세대 이차전지 공동연구에 관한 MOU를 체결, 총 8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벤처기업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획득하고, 프리팁스(Pre-TIPS) 과제 수행 및 성공판정, 팁스(TIPS)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창업보육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는 추가 제품 개발에 매진 중이다. 중국 원료 및 생산을 지양하고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규정에 적합한 제품을 양산에 성공, 이를 필두로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브이에스텍 임광민 대표는"이차전지는 자동차, ESS, 신재생에너지, UAM, 로보틱스 등 유망산업 전 분야에 걸친 필수 제품이다. 이차전지의 발전에 동참해 세계 10대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기업의 양적ㆍ질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 다양한 능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업 등 지속 가능한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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