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는 지난 26일 가천대학교 비전타워에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이 같은 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계에선 온디바이스 AI 시장 규모가 올 하반기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를 기점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 등에서 별도의 클라우드 연결 없이 AI 기능을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간 AI 산업이 데이터센터 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향후에는 온디바이스 AI로 확대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날 세미나는 전반부(오전)와 후반부(오후) 섹션으로 진행됐다. 전반부에는 임의철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 등이 강연자로 올라와 온디바이스 AI의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후반부에선 온디바이스 AI 플랫폼과 응용을 주제로 펩리스 반도체업계의 세미나가 이어졌다.
김용석 대한전자공학회 운영위원장은 "AI와 IoT 기술, 그 응용을 이해하고 사업 전반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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