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 관심 고객 22%가 자녀 위한 세컨드카로 낙점
콤팩트한 사이즈로 등·하원 차량으로 각광
콤팩트한 사이즈로 등·하원 차량으로 각광
1일 지프에 따르면 어벤저 구매에 관심을 표한 고객 21.8%가 세컨드카로 구매를 고려 중이고, 배우자나 자녀를 위해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어벤저는 동급 최대 실내 공간, 안전을 고려한 전천후 주행 성능 및 각종 첨단 기능, 미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깜찍한 디자인 요소 등으로 엄마들 사이 '맘심 저격' 전기차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소형 차체임에도 차량 곳곳에 기내용 캐리어 수준에 달하는 34ℓ의 동급 최대 수납공간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앞좌석은 엄마들이 자주 사용하는 선글라스나 가방 등의 소지품, 아이들 간식거리를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이 확보됐다.
2열 공간은 어린 자녀가 탑승하기에 충분한 거주성을 제공한다. 론지튜드 모델부터는 어린이 전용 카시트 설치를 돕는 ISOFIX 래치가 기본 제공된다.
200㎜의 지상고와 615㎜의 시트 높이는 스포츠실용차(SUV)에 걸맞은 주행 포지션을 선사하며,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인다. 지프는 특수 설계된 엔진 및 배터리 실드로 외부 요인으로부터 배터리와 차량 하부를 보호해 배터리 손상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어벤저는 54kwh 리튬이온(NCM)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292㎞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 모터는 최대출력 115㎾, 최대토크 270Nm의 힘을 발휘한다.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 주행은 물론 나 자신을 충전할 수 있는 모험의 동반자로 부족함 없는 수준이다.
상위 트림인 알티튜드의 경우 열선이 포함된 파워-폴딩 미러,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운전석 전동 시트 및 마사지 기능 등을 탑재해 한층 높은 주행과 사용 편리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13가지 안전·첨단 장치에 더해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과 사각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총 8개의 파크센스 전·측 주차 센서까지 적용됐다.
어벤저는 자녀가 멀리서도 엄마 차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강점이다. 지프 고유의 아이코닉한 박시 스타일의 차체와 각진 세븐-슬롯 그릴, LED 테일램프에 적용된 X자 '제리캔'(휴대용 연료통) 디자인 디테일이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외장색은 무채색부터 도로 위 시선을 독차지하는 유채색을 포함한 총 7가지 선택지를 마련했다.
지프 어벤저는 론지튜드, 알티튜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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