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 센트럴에 따르면 톈진시에 거주하는 징이라는 여성은 웨이보와 더우인 등 중국 SNS에서 손녀와 함께 여행하는 영상으로 유명해졌다.
긴 생머리에 청순한 외모, 날씬한 몸매의 이 여성은 손녀와 함께 다니면 엄마와 딸 사이로 오해받고 있으며, 실제로 일각에서는 영상 속 어린 소녀가 징의 아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징씨는 40대이며 아주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현재 할머니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사랑하는 손녀와 함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동안 외모 비결에 대해 피부 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트렌디한 의상을 즐겨 입는 것이 동안 외모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할머니", "어렸을 땐 얼마나 예뻤을까"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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