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코드명 'V59'로 알려진 애플의 저가형 모델인 아이폰SE의 생산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아이폰SE는 기본 모델보다 200달러 이상 낮은 400달러 선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신형 SE 모델에서는 기존 홈 버튼이 사라지고 디스플레이기 기기 전체를 채울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이전 모델은 아이폰8과 유사했지만, 새로운 모델은 아이폰14와 유사한 형태"라고 전했다.
그간 아이폰SE는 구형 아이폰 부품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AI 기능 탑재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지난달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이 도입될 수 있다고 언급됐다. 이외에도 블룸버그는 아이폰SE 외에도 새 아이패드 에어와 M4 칩세트를 탑재한 맥 미니, 맥북 프로, 아이맥 등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렴한 아이폰SE 모델이 중국 시장에서 줄어드는 애플의 시장점유율을 만회할 새 돌파구가 될지도 관건이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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