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감시시스템, 'SVMS' 관심
AI 기반 얼굴인식, 건물관리도 주목
AI 기반 얼굴인식, 건물관리도 주목
특히 건물 내 화재, 외부인 침입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에스원 'AI CCTV'가 주목받고 있다. 에스원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SVMS)'은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정보를 자동으로 분석, 각종 사건·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처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에 더해 에스원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AI 기반 얼굴인식 리더와 실시간 건물 관리 서비스인 '블루스캔'을 통해 공공기관과 국가 중요시설의 안전과 효율, 편의를 돕고 있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부천 호텔 화재의 공통점은 모두 '화재 골든아워'를 놓쳤다는 점이다. 화재 골든아워는 화재 발생 후 초기 7분 내에 현장에 도착해 대응하는 시간을 말한다. 이 시간을 확보하면 화재의 90% 이상을 진압할 수 있지만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는 이에 실패해 큰 피해를 초래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스원의 SVMS는 CCTV로 수집된 영상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연기나 불꽃을 감지하고 즉각적인 경고를 해준다. 이 시스템은 대규모 빌딩이나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강릉 올림픽경기장 등 국가 중요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교도소 등 보안이 중요한 시설에서도 쓰이고 있다. 고속도로 터널 내 사고예방에도 이용된다.
화재 시 소방방재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에서는 솔레노이드 밸브의 작동 불량과 자동 화재탐지설비의 설정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노후화된 건물은 화재, 정전, 누수 등의 사고가 빈번한데, 이와 관련해 에스원의 '블루스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관공서에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보안 솔루션도 중요하다. 에스원은 '얼굴인식리더 2.0' 서비스를 확대하며 출입 보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외부인의 출입을 원천 차단하며, 딥러닝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마스크 착용 시에도 99% 이상의 인식률을 자랑한다. 출입 관리 가능 인원을 기존 3000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해 대규모 시설의 출입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효율적인 출입 관리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수원시청 등에 적용된 무인경비 시스템은 모바일 공무원증과 연동돼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에스원 관계자는 "AI 기반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첨단 보안으로 화재, 정전 등 사건을 예방하고, 사전 대응에 필요한 솔루션을 강화하겠다"면서 "통합보안 노하우를 통해 나아가 산업 현장, 국가중요시설에 고도의 보안 솔루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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