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4일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참석차 수원 방문
김동연 지사 집무실서 3부지사 등과 환담
김동연 지사 집무실서 3부지사 등과 환담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참석차 수원을 찾은 문 전 대통령이 행사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4시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기도청사를 찾았다."고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김동연 지사가 청사 1층 로비에서 직원들과 함께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면서 문 전 대통령의 경기도청 방문은 "대한민국 최대인 1,410만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청 공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직원대표 2명이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평화-화합의 의미를 담은 라벤다, 올리브가지, 카모마일 꽃다발로 전직 대통령 부부의 경기도청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1층 로비, 엘리베이터, 민원실 등에 설치된 TV화면에는 "사람을 잇다, 문재인과 경기도!"라는 자막이 흘렀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문 전 대통령 부부를 5층 집무실로 안내한 뒤 경기도 3부지사(행정 1·2 및 경제), 정무수석, 비서실장, 대변인 등이 배석한 가운데 환담을 나눴으며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세가지 기념품('DMZ꽃차', '대성마을 햅쌀', '장단 백목(콩)종자')을 전했다.
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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