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4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금투세 폐지' 촉구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할지, 유예 혹은 폐지할지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로선 민주당이 당론으로 '유예'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그는 "유예와 폐지는 완전히 다르다"라며 "그렇게 (유예로) 되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예측 가능성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입장을 바꿨다고 놀리거나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라며 "국가를 위한 판단이고 국민, 투자자 모두를 위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고, 다른 대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